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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시황)코스피, 1940선 지지력 테스트..외인 매도 확대
2014-01-03 11:57:04 2014-01-03 12:00:49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1936선에서 저점을 찍은 뒤 1940선에서 또한번 지지력 테스트를 받고 있다.
 
3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67포인트, 1.20% 하락한 1943.5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규모를 확대하며 1678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731억원의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2288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와 비금속광물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건설과 금융, 기계업종이 2% 안팎에서 밀리고 있고 서비스와 은행, 음식료품, 유통업종도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015760)만이 1%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환율 악재로 4분기 실적 부담이 가중되며 결국 130만원선도 내줬다. 전일 급락했던 자동차 3인방은 현대차(005380)만 강보합권에서 소폭 반등에 나섰고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는 여전히 약세다.
 
반면 폴리실리콘 현물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자 태양광주가 강세다. OCI(010060)신성솔라에너지(011930), 넥솔론(110570)이 3~4%대 오름세고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1.63포인트, 0.33% 하락한 494.65를 지나가고 있다.
 
제약주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셀트리온(068270)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5%대 강세고 조아제약(034940)은 인간의 백혈구 생성을 돕는 유전자를 보유한 복제돼지 다수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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