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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V리그 10주년 기념 'V-팝 페스티벌' 18일 개최
2014-01-02 17:27:30 2014-01-02 17:31:19
◇'V-Pop Festival' 초청 예정 가수.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가수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올스타전 전야를 장식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V리그 10주년을 맞이해 프로배구를 사랑해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9일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18일 오후 4시부터 선수들과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V-팝 페스티벌'을 팬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V-팝 페스티벌'은 남녀 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와 가수들이 함께하는 노래, 댄스, 뮤지컬 등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남녀 팀 공연은 러시앤캐시 송명근-배홍희의 코믹댄스 퍼포먼스 '문을 여시오'로 행사 포문을 열고 이후 유투브에서 '빠빠빠' 춤으로 화제가 된 현대건설의 양효진, 염혜선, 김수지, 김주하, 조예진 등 5명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선수들이 평소 숙소생활을 통해 쌓아왔던 실력을 팬들에게 뽐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예뻐 예뻐'란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신예 걸그룹 '레이디스코드(LADIES CODE)'와 흥국생명 김혜진은 콜라보레이션 댄스공연을 펼치며, 우리카드 김정환과 최홍석은 KBS 오디션 프로그램 '탑밴드'에 출연했던 '타카피'와 만나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보컬 및 기타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전력 루키 전광인은 '사랑의 배터리' 가수 홍진영과 듀엣 공연을 펼치며, '미녀구단' 도로공사의 곽유화와 고예림은 국내 최고 비보이 그룹인 'T.I.P Crew'와 함께 퍼포먼스를, 흥국생명의 바실레바는 외국인 선수 대표로 뮤지컬 갈라쇼 공연팀 드림뮤지컬컴퍼니와 함께 뮤지컬 '페임(Fame)'을 선보이게 된다.
 
이밖에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성이 함께하는 '트러블메이커'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주관 방송사인 KBS N의 생중계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신승준 아나운서와 정인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전은 행사 다음 날인 19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K-스타'와 'V-스타'의 대결로 진행된다.
 
◇'V-Pop Festival' 일정(자료제공=한국배구연맹(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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