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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남부발전과 유연탄 장기운송 2건 계약
2013-12-27 12:59:01 2013-12-27 13:02:44
◇한국 남부발전 이상호 사장(좌)과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우).(사진=한진해운)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진해운(117930)이 국내 대표 발전회사인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과 발전용 유연탄 장기 운송 2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27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과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프급 선박 2척(10년)과 유연탄 장기 운송(15년) 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1월20일 실시된 한국남부발전 발전용 유연탄 장기운송 입찰에 응모,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진해운은 오는 2016년부터 2031년까지 연간 250만톤 규모의 유연탄을 수송, 32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석태수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전력생산에 필수 에너지원인 유연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수익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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