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1950선 회복..기관 '매수 전환'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기관의 순매수 전환에 코스피지수가 1950선을 회복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52% 하락한 1957.6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로 대응하며 873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반면 기관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며 53억원을 사고 있고 개인도 883억원의 매수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싸이 테마주 디아이(003160) 강세로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올랐고 은행업종이 강보합세다.

 

반면 건설업종이 2% 넘게 급락했고 운수창고와 운송장비업종이 1% 넘게 밀렸다. 유통, 통신, 전기전자, 철강금속업종도 모두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SNS주들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NAVER(035420)가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삼성전자(005930)가 나흘째 하락하며 140만원선을 이탈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이틀째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005380) 3인방도 일제히 약세다.

 

동양건설(005900)은 연내에 인수합병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고 동양증권(003470)은 조기 매각 허용 소식에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50% 하락한 493.23을 지나가고 있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소식에 방산주가 급등하고 있다. 빅텍(065450)과 스페코(013810)가 7~10%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휴니드(005870)와 퍼스텍(010820)도 동반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