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1980선 등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1990선을 반납하고 198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

 

11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6포인트, 0.57% 내린 1981.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 396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64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4%), 의료정밀(0.96%), 종이목재(0.30%) 등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업(-1.08%), 화학(-1.01%), 건설업(-0.93%)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9% 밀리고 있고, POSCO(005490)와 신한지주(055550)도 1%대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도 상승폭을 줄여 소폭 상승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내년도 실적 개선 전망에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외국인 매수에 LG유플러스(032640)도 4.4% 상승하고 있다.

 

한전기술(052690)은 정부의 원전확대 정책이 사실상 유지될 거라는 전망에 4.1% 오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 원전관련주인 보성파워텍(006910)도 2%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 0.17% 내린 496.87을 기록하고 있다.

 

아미노로직스(074430)는 LG생명과학(068870)으로의 인수설이 나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인수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다.

 

미동전자통신(161570)은 200% 무상증자 결정이 호재로 작용해 5거래일째 상승하며, 1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