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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민주당, 당론과 다르다면 장하나 의원 징계해야"
2013-12-10 09:35:03 2013-12-10 09:52:1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개인 의견일지라도 당론과 다르다면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10일 C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개인차원에서 부정 선거 불복과 박근혜 대통령 자진사퇴를 주장한 것은 받아들여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에서 개인이 다른 견해를 냈다면, 그 개인이 민주당 당론과 다른 것이기 때문에 징계를 해야 된다”고 대답했다.
 
징계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 민주주의와 작년 대선에 의사를 표시한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결례이기 때문에 의원직 사퇴까지 가야 된다”고 주장했다.
 
과거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나는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라면서 대선불복 발언을 했을 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징계를 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자 “그 때 그렇게 한 것이 지금 잘했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런 말을 한다고 해서 장하나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이 정당성을 가질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우)와 유기준 최고위원(좌)ⓒ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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