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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시황)코스피, 테이퍼링 우려에 보합권 공방
2013-12-06 11:00:34 2013-12-06 11:04:1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1986.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로 대응하며 209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0.8% 오르며 가장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과 은행,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1% 넘는 약세고 철강금속과 보험, 통신, 의약품업종도 하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들린 SK하이닉스(000660)가 3% 넘게 오르고 있다. 호주와의 FTA 협상이 타결되면서 국산 자동차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에 엔저 우려가 다소 희석됐지만 자동차주의 행보는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기아차(000270)만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약세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신작게임 모멘텀에 3% 가까이 올랐고 현대건설(000720)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로부터 1조4868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곡면 초고화질(UHD) TV 시장확대에 따른 기대감과 중국발 애플 훈풍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분할상장 첫날인 종근당(185750)종근당홀딩스(001630)는 모두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507.40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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