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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옐런 의장 지명자, 상원 은행위 인준 통과-로이터
2013-11-22 08:08:02 2013-11-22 08:11:38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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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런 의장 지명자, 상원 은행위 인준 통과 - 로이터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 지명자가 최초의 여성 의장 탄생을 앞두고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바로 상원 은행위원회의 인준을 통과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는 찬성 14표, 반대 8표로 옐런을 의장 임명자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옐런은 상원 전체회의에서의 최종 표결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최종 인준에서도 통과된다면 옐런은 벤 버냉키 현 의장에 이어 내년 2월부터 최초의 세계 금융 여성 수장이 됩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옐런이 최종 인준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팀 존슨 사우스다코타주 상원 의원은 "옐런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를 잘 알고 있다"며 "연준은 고용문제와 싸워 일자리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10월 미국 PPI 전월비 0.2%↓..양적완화 지속 가능성 - 마켓워치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 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에너지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는데요. 다만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유지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평갑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지난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월에 0.1% 하락한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인데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0.1% 하락보다도 큰 낙폭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 오르는 데 그쳐 2009년 가을 이후 최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3.8% 떨어지면서 전체적인 PPI를 하락세로 이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약한 물가 상승세가 연준의 양적완화를 지속하게 해주는 바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11월 미국 제조업 PMI 54.3..예상 상회 - 블룸버그
 
이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확장세를 나타냈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내용 블룸버그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는 이달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지난달의 51.8에서 54.3으로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52.3을 웃도는 결과로 8개월만의 최고치입니다.
 
또 같은 날 마르키트는 미국뿐 아니라 유로존도 이 PMI를 발표했는데요. 17개 유로존 국가의 제조업 PMI는 51.5를 기록해 전달의 51.3을 상회했습니다. 다만 예상치 51.6에는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중국의 PMI는 50.4를 기록해 4개월만에 첫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정부 폐쇄로 지난 10월 제조업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점점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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