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 2030선..운송장비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30선 위에서 등락 중이다.

 

19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38포인트, 1.06% 오른 2032.1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2억원, 702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만이 2718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47%), 건설업(1.80%), 화학(1.51%)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46%), 종이목재(-0.65%), 통신업(-0.7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0.8%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은 2.9%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35420)는 2% 넘게 밀리고 있다.

 

자동차주가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2~3% 오르고 있다. 자동차부품주도 내년도 전망이 밝게 제시되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만도(060980)와 상신브레이크(041650), 새론오토모티브(075180), 에스엘(005850), 화신(010690) 등이 1~4% 상승 중이다.

 

LIG손해보험(002550)은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소식에 10% 넘게 급등해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 0.92% 내린 504.8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사고가 나면서 급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관련주가 약세다. 성창오토텍(080470)과 상신이디피(091580), 우리산업(072470), 피엔티(137400) 등이 6~11% 하락하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도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