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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엑센트·쏘울 3총사, 美서 잔존가치 입증
2014 잔존가치상에서 부문별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
2013-11-19 09:42:32 2013-11-19 09:46:2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싼타페'와 '엑센트', '쏘울'이 미국시장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19일 현대·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사가 발표한 '2014 잔존가치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3개의 최우수 모델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잔존가치'는 일정기간 신차를 사용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품질·상품성·브랜드 인지도·판매전략 등을 종합 고려해 산정한 수치로, 미국의 경우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다. 3년 후 잔존가치 평가가 일반적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중고차로서의 가치 또한 크게 인정 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차(005380)는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싼타페'가, 소형차 부문에서는 '엑센트'가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싼타페'는 2년 연속, '엑센트'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000270)는 '쏘울'이 소형 MPV(다목적차량) 및 소형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최초의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 모델이 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3개 차종의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은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의 경영방침 아래 우수한 품질 및 상품성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잔존가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싼타페, 2014년형 엑센트와 기아차 올 뉴 쏘울.(위부터)(사진=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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