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상승폭 축소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6개월 연속 동결했다.

 

14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 0.04% 오른 1964.4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이 826억원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원, 654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7%), 섬유의복(0.79%, 비금속광물(0.33%) 등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3.49%), 의료정밀(-1.07%), 건설업(-1.06%) 등이 하락하고 있다.

 

대형 IT주가 외국인 매수에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전자(066570)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NAVER(035420)는 하루만에 반등해 2.5% 오르고 있다.

 

동양그룹주는 회생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세다. 동양(001520)과 동양네트웍스(030790), 동양증권(003470)이 1~12% 상승하고 있다.

 

증권주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5년만에 해제되면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대우증권(006800)과 SK증권(001510), HMC투자증권(001500)은 2~6%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현대증권(003450)과 한화투자증권(003530), 미래에셋증권(037620), 우리투자증권(005940) 등도 3~5%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4포인트, 0.27% 오른 506.9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3D프린터 사업 진출 검토 소식에 SMEC(099440)가 상한가를 기록중이고, TPC(048770)와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등 관련주가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

 

성광벤드(014620)는 플랜트 시장 성장 수혜 기대감에 1.9%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