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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마감)뉴욕, 테이퍼링 불확실성 지속에 대체로 '하락'
2013-11-13 08:04:37 2013-11-13 08:08:23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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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테이퍼링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
▶피셔 "QE 영원할 수 없다" + 록하트 "12월 QE 축소 가능"
▶유럽 증시, 실적 부진 +美 QE 불확실성에 '하락'
 
뉴욕 증시, 양적완화 축소 불확실성 부각되며 대체로 하락. 다우, S&P500지수 하락. 나스닥 지수는 보합 마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에 출구전략 우려 커짐
 
리차드 피셔 총재는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을 갖는 인물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시장에 개입해 시장에 영향미쳤지만 양적완화 프로그램이 영원할 수는 없다고 지적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가 4조 달러에 이르고 있어 연준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존재한다며 연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데니스 록하트 애탈란타 연은 총재도 블름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12월에 시작될 수 있다고 설명. 12월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논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상황이 출구전략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
 
이날 미국 경제지표는 부진. 전미중소기업연맹(NFIB)의 10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직전월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91.6을 기록해 7개월래 최저. 미국 소규모 기업들의 체감 경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10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도 113.65를 기록해 전달보다 부진.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고용추세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
 
실적 따라 주가 엇갈려. 주택건설업체 D.R.호튼, 위성방송업체 디시 네트워크는 실적 호조에 상승. 부진한 실적 내놓은 뉴스코프는 약세
 
다우지수는 2.43포인트, 0.21% 내린 1만5750.67 마감
 
나스닥지수는 0.13포인트(0.00%) 오른 3919.92 마감
 
나스닥 특징주-디시 네트워크
미국의 위성방송업체. 유료가입자수가 많이 늘어나며 실적호조를 보였음. 3분기 주당 순이익이 68센트를 기록. 전년동기의 35센트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되었고 시장 전망치 45센트도 넘어섰음. 매출액도 전년동기보다 8000만달러 증가. 개선된 실적으로 주가 상승
 
S&P500지수는 4.20포인트, 0.24% 내린 1767.69 마감
 
유럽 증시, 기업 실적 부진과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등 유로존 기업들의 실적 부진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
 
미국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가 양적완화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며 시장이 출구전략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 부담으로 작용
 
앞선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피셔 총재 발언이 힘을 보탬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부문 업무정지,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지표 부진에 자산매입규모를 유지해야 된다는 전망도 있어 양적완화 축소 시기 불확실성 지속
 
독일 DAX지수는 0.35% 밀린 9076.48 마감
 
독일 특징주는-인피니언 테크놀로지
독일의 반도체 업체. 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음. 반도체칩 절전사업의 매출부진으로 인해 1분기 순익 전망을 낮춘것이 악재. 5.6% 하락한 6.92유로 기록
 
프랑스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61% 떨어진 4263.78 마감
 
영국 FTSE100지수는 0.02% 하락한 6726.79 마감
 
국제유가는 미국이 조만간 세계 최대 원유생산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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