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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연은 총재들 테이퍼링 발언에 증시 '흔들'-블룸버그
2013-11-13 08:03:08 2013-11-13 08:06:54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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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총재들 테이퍼링 발언에 증시 '흔들' - 블룸버그
 
오늘 새벽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발언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다음달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신고가에서 한 걸음 물러났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와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21%, 0.24%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해 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테이퍼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또 지난주 금요일 발표됐던 10월 고용보고서가 이 같은 총재의 발언을 뒷받침하면서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는 가중됐는데요.
 
이 밖에도 연준의 대표적 매파 인사 리차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도 양적완화가 영원할 수 없다며 테이퍼링이 불가피함을 강조해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제임스 폴슨 웰스캐피탈매니지먼트 스트레지스트는 "10월 고용보고서가 12월 축소설에 힘을 더했다"며 "투자자들은 이번주 이어질 연은 총재들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딘푸즈, 3분기 순익 전년 대비 11배 증가 - CNBC
 
간밤 실적을 발표한 기업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최대 유제품 생산가공업체 딘푸즈가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연간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 소식 CNBC 보돕니다.
 
지난밤 CNBC 보도에 따르면 딘푸즈는 3분기 순이익이 4억1510만달러, 주당 4.3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이익인 3640만달러의 10배가 넘는 기록으로, 딘푸즈가 유기농 유제품 라인인 화이트웨이브의 지분을 매각하면서 수익이 크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분 매각 수익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예상치를 1센트 하회하는 주당 12센트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 2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딘푸즈는 2013회계연도 조정 순익 전망을 기존의 전망치 최대 주당 1.06달러에서 주당 85~91센트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딘푸즈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7.66% 내린 18.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0% 넘어 - 더넥스트웹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의 점유율은 하락했습니다. 이 소식 더넥스트웹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더넥스트웹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해 3분기(7~9월)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75%에서 81%로 크게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iOS는 12.9%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윈도우폰은 3.6%, 블랙베리는 1.7%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간 출하된 스마트폰은 2억6100만대로 집계됐는데요. 5개 중 4개는 안드로이드폰인 셈입니다. 특히 이 중 40%는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플은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점유율이 줄었는데요. 4분기에는 지난달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출시로 입지가 개선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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