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 반도체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 테크놀로지는 1700만 유로(300억여원)를 들여 헝가리 체글레드 지역에 있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부품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피니온 측은 이 분야 부품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생산시설을 확대키로 했다면서 증설은 오는 2012년에 완료되며, 헝가리 정부가 일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임원인 라인하르트 플로스는 "에너지 이용 효율의 증대는 미래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며, 인피니온의 반도체와 모듈은 발전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장 증설은 미래를 위한 핵심 투자로, 헝가리 정부가 추가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은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온은 최근 자동차.통신 분야의 수요감소로 2008-2009 회계연도 1분기에 4억400만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