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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강동팰리스' 사전 고객초청설명회 '인산인해'
이틀간 삼성 임직원·관심고객 3000여명 참석
2013-11-10 11:13:04 2013-11-10 11:16:25
◇예비고객들이 ‘래미안 강동팰리스’ 단지와 관련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서울시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9~10일 이틀간 진행한 '래미안 강동팰리스' 고객초청설명회에 3000여명의 예비고객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객초청설명회는 9일에는 삼성 임직원과 가족, 10일에는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총 2번에 나눠 진행이 됐다.  
 
특히 삼성 임직원 중에서 분양 희망자만 1000여명이 집계되면서 인기를 실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 계열사들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과 송파, 강동구 상일동 지역을 아우르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거론되면서 삼성 임직원들의 관심이 많았다.
 
9일 임직원 초청설명회에 방문한 삼성 SDS의 김한석(35, 서울 송파구)씨는 "현재 거주하는 잠실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면서도, 전세가격 이하로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신혼부부라 보육특화시설이 잘 돼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청약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실제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인근에 위치한 '잠실 파크리오' 전셋값으로 분양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잠실 파크리오와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이동 학원가나 강남 접근성, 올림픽공원 및 한강 접근성 등 사실상 비슷한 생활권에 속한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강동팰리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원 대, 84㎡ 기준 5억원 대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반면, 잠실 파크리오 전세가는 현재 전용 59㎡가 4억8000만원~5억원, 전용 84㎡가 6억원선으로 전세가로 아파트를 구입하고도 남는다.
  
초청설명회에 온 한 고객은 "교통도 편리하고 생활은 강남권임에도 불구하고 강남 아파트들의 반값수준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며 "현재 강남구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데 세제혜택까지 있는 '래미안 강동팰리스' 청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2만 3655㎡(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동, 오피스 1개동,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의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져 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강남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15일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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