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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검찰 소환도 감수, 이제 김무성·권영세 차례"
"새누리당은 법치질서 비웃으며 희희낙락 국민 우롱"
2013-11-06 16:40:29 2013-11-06 16:44:10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민주당은 대화록 유출과 불법선거 활용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48%의 국민적 지지를 받은 대선후보이자 현직 국회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 전례 없는 일도 감수했는데 새누리당은 법치질서를 비웃으며 희희낙락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무성, 권영세 등 의혹 연루자들에 대한 검찰 소환은 물론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불법비선라인의 존재여부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권영세 중국대사(왼쪽부터)
 
그는 "오늘 문 의원의 검찰출석을 계기로 더 이상 국익을 망가뜨리는 정쟁몰입을 중단하고, 안보를 정파적 이익을 위해 도구화하는 파렴치한 행위가 사라지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1년간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익을 훼손해 온 새누리당의 몰상식한 정쟁행위를 다시 한 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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