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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태블릿 PC 구조적 성장기 진입-현대證
2013-11-06 08:29:11 2013-11-06 08:32:5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현대증권(003450)은 6일 디스플레이업종에 대해 태블릿PC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수혜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SDI(006400), 실리콘웍스(108320), 아바텍(149950), 이라이콤(041520), 유아이디(069330), 지디(155960), 엘엠에스(073110)를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태블릿PC 패널 출하량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1조9000억원대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는 태블릿PC가 기존 PC 교체 수요를 흡수하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9.7인치 아이패드에어 수요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를 시작한 지난 1일 직후 3일간 AT&T를 통한 아이패드 에어 개통 건수가 아이패드4 대비 3배 증가했고, 아이패드에어의 앱 (applications) 점유율이 0.88%를 기록해 아이패드4 출시 직후 3일간 (0.15%)대비 6배 높은 수치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문서작성과 업무에 사용되던 개인PC가 공유 (클라우딩)PC를 이용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어 향후 태블릿PC 수요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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