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마감)뉴욕 증시, 중국발 악재 · 실적 혼조에 '하락'

<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중국발 악재 · 실적 혼조에 '하락'
▶중국 긴축 정책 우려..캐터필라, 어닝쇼크에 급락
▶유럽 증시, 실적 부진 · 스트레스 테스트 우려에 '하락'

========================================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 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보잉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06% 오른 79.27달러
▶WTI, 1.5% 내린 96.86달러
▶브렌트유, 2% 내린 107.80달러
▶금, 0.6% 내린 1334달러

 

뉴욕 증시, 하락 마감.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중국 긴축 우려와 기업 실적 혼조에 하락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중단되며 중국의 단기자금 금리 급등. 중국이 물가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우려해 긴축 정책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가능성에 투자 심리 위축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혼조. 9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2% 상승해 예상에 부합했음.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에 두달째 증가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낮았음. 8월 미국 주택가격도 전달보다 0.3% 상승하며 19개월째 올랐지만 상승 폭은 둔화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라 실적 부진에 하락, 보잉은 실적 호조에 상승

 

다우지수는 54.27포인트, 0.35% 내린 1만5413.39로 마감

 

캐터필라, 광산장비 주문 감소에 순익 전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 시장 전망에도 미치치 못함. 매출도 부진. 주가 6%대 하락

 

다우 특징주-보잉

항공기 제조업체.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12%, 매출은 10% 늘었음. 모두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 항공기 수요가 살아나면서 연간전망도 상향조정했음. 호실적으로 주가가 5.34% 상승

 

나스닥지수는 22.49포인트, 0.57% 내린 3907.07 마감

 

S&P500지수도 8.29포인트, 0.47% 하락한 1746.38로 마감

 

유럽 증시, 하락 마감. 실적 부진과 9일 연속으로 이어진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다음달부터 실시될 스트레스테스트(재무 건전성 평가)를 앞두고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원인

 

유럽증시 최근 9일 연속 상승하며 3년래 최장 랠리를 펼쳤음. 하지만 이날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통신사 오렌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실적 부진에 하락

 

또한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부터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고,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파산이 필요한 은행들은 파산 처리 한다고 밝혀 은행주 부담 커짐, 주가도 하락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정책이 중단되며 중국의 단기자금 금리가 급등했음. 중국 긴축 우려에 투자 심리 위축

 

유로존 지표는 호조를 보였음. 유로존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마이너스 14.5를 기록해 전망 상회, 2년 3개월래 최고. 영국은 하반기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

 

프랑스 CAC40지수는 0.81% 하락한 4260.66 마감

 

오렌지텔레콤의 3분기 매출 전년대비 5.6% 감소. 5%대 하락

 

프랑스 특징주-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프랑스의 반도체 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3분기에 1억4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하락으로 이어짐. 막대한 금액의 손해배상을 청구받았고 아시아에서의 제품 수요가 강하지 않았던 점도 실적부진의 이유. 주가 8.88% 하락

 

독일 DAX30지수는 0.31% 내린 8919.86 마감

 

영국 FTSE100지수는 0.32% 내린 6674.48 마감

 

국제유가, 미국의 원유 재고 급증 소식에 하락.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520만 배럴 급증했다고 밝혔음. 시장 전망치 상회. 중국 긴축 우려도 악재

 

12월물 금가격,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