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P, 일본 신용등급 ‘AA-’유지..전망은 ‘부정적’
2013-10-18 15:15:42 2013-10-18 15:19:06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 및 등급 전망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뉴스토마토DB)
S&P는 일본 신용등급을 종전의 ‘AA-’로 유지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기존 ‘부정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는 “아베 신조 총리 취임 후 9개월 동안 일본 경제는 단기 전망이 개선세를 보였지만 내년까지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를 달성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부정적'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세 번째 화살’인 구조개혁이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일본의 소비세 인상에 대해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평했으며 현재 일본의 세금 압박 수준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