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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부채한도 증액 협상 관망..'보합'
2013-10-11 22:47:54 2013-10-11 22:51:4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현지시간) 장초반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전 9시4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6.10포인트(0.04%) 오른 1만5132.24로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02%) 밀린 3760.32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68포인트(0.04%) 내린 1691.88을 기록 중이다.
 
미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문제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이날 증시는 전일의 급등세를 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부와 약 90분에 이르는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부채 한도를 6주간 한시적으로 늘리자는 공화당의 제안은 거부했지만 추가 대화의 여지는 열어놔 협상 타결의 가능성을 높였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와 금융주가 0.4% 가량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공개한 JP모건체이스가 0.90% 오르고 있는 반면 웰스파고는 1.33% 하락 중이다.
 
전일 장 마감 후 흑자 전환 소식을 전한 마이크론도 3.75%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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