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종합가전업체인 파나소닉은 1만5000명을 해고하고 세계 각국에 설치된 27개 공장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4일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수요 감소와 엔화 강세 때문에 3월 말 2008회계연도 연결결산에서 3800억엔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파나소닉의 최종 적자는 2003년 3월 결산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일본의 제4대 자동차업체 미쓰비시자동차는 3월 결산에서의 순손실이 600억엔으로 3년 만에 첫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초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해 10월 200억엔 가량의 순익을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 자동차는 26번 참가해 12차례 우승했던 다카르랠리에 경기절감 차원에서 불참할 방침이다.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마쓰다 자동차는 매출액이 예상했던 3조억엔에 크게 못미치는 2조5500억엔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월말 결산에서 130억엔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웨덴 가전업체인 일렉트로룩스는 4.4분기 5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며 세계적으로 직원 3000명을 감원하는 한편,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동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의 보험그룹 뮌헨리는 지난해 10~12월 영업실적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억 유로 감소한 1억 유로 이익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전체 영업실적은 15억 유로로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빌리턴은 지난해 12월까지 6개월동안 순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56.5%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홍콩의 최대 IPTV 사업자인 PCCW는 비용 절감차원에서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감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도쿄 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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