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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마감)뉴욕, 예산·부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2013-09-30 08:36:55 2013-09-30 08:40:40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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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예산·부채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美 의회 협상 난항..정부 폐쇄 · 디폴트 우려 지속
▶유럽 증시, 伊 불안 + 美 예산안 협상 우려 '하락'

미국/유럽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나이키

▶유럽 특징주
· 유럽 특징주 - 발루렉(프랑스)

<상품>
▶달러인덱스, 0.32% 내린 80.38달러
▶WTI, 0.2% 내린 102.87달러
▶브렌트유, 0.5% 내린 108.63달러
▶금, 1.1% 오른 1339.20달러
 
뉴욕 증시, 미국 재정협상 난항 등 연방 정부 폐쇄 우려에 하락
 
주간단위로 흐름 엇갈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주간기준으로 4주만에 하락 전환, 다우지수 전주보다 1.3% 내렸고, S&P500지수도 1.1% 하락. 나스닥 지수는 주간기준으로 0.2% 상승
 
미국 예산안 통과 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새해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된 민주당과 공화당간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 투자심리 위축시킴, 연방정부 폐쇄와 디폴트 우려 지속
 
미국 상원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 오바마케어를 복원한 잠정 예산안 본회의에서 통과시킴. 이에따라 상원의 수정 예산안이 하원으로 가서 오는 30일까지 상원과 하원의 합의 여부가 연방정부 폐쇄 여부를 결정짓게 됨. 상원은 이날 오후 본회의 열어 오바마케어 복원하고, 11월15일까지 현 수준에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내용의 수전 예산안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하기로 함
 
하지만 하원이 상원의 수정 예산안에 어떤 대응을 할지 불확실성 지속, 하원이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 1일 연방정부가 폐쇄되는 상황까지 맞이할 것. 또한 10월17일까지 부채상한선을 증액하지 못하면 미국 정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우려도 있음
 
지표는 혼조. 개인 소비지출은 호조 보였지만 소비자신뢰지수는 부진
미 상무성은 이날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이 계절 조정치 기준으로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전함, 전망에 부합하며 7월의 0.1%를 상회, , 4개월 연속 상승, 미국의 가계소득이 6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덕. 8월 미국의 개인소득은 전달보다 0.4% 증가
톰슨로이터/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9월 소비자신뢰지수 77.5를 기록해 전망과 이전치 하회, 5개월래 최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장 마감 직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수년이 흘러야 시작될 것"이라고 밝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0.06포인트, 0.46% 내린 1만5258.24 마감
 
다우 특징주 - 나이키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업체. 지난주 금요일 다우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나이키의 주가는 상승. 나이키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8% 상승했다는 보도, 매출 역시 증가.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실적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림. 이 같은 호재를 반영하며 4.69% 상승한 73달러 64센트로 마감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83포인트, 0.15% 내린 3781.59 마감
 
S&P500지수도 6.92포인트, 0.41% 하락한 1691.75 마감
 
유럽 증시, 이탈리아 정국 불안과 미국 예산안 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이탈리아 연립정부 붕괴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 지지자들이 연정을 붕괴시킬 것이라는 우려. 연립정부의 한 축인 자유국민당 의원들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제명될 경우 의원들 모두 자진 사퇴하겠다고 여당을 압박했음. 정국 불안 우려에 이탈리아의 경제 개혁 진전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 제기됨
 
미국 의회가 새해 예산안과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지속되는 것도 악재. 미국 상원이 수정된 임시 예산안을 하루 뒤 표결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이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 시장에 우려로 작용
 
미국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개월래 가장 부진했던 것도 부담
 
그러나 미국 개인 소비와 소득 증가하며 시장 심리 살리고, 유로존의 경기기대지수도 5개월째 상승했음.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9월 경기기대지수가 96.9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전달과 전망 모두 상회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내년 1월까지 양적완화 규모 유지할지도 모른다는 전망 내놓으며 지수 낙폭 제한
 
프랑스 CAC40지수는 강보합세로 4186.77 마감
 
유럽 특징주-발루렉
프랑스의 강관생산 업체. 브라질 헤알화의 약세와 최근 브라질에서의 새로운 우물 수요가 감소한것이 실적 악화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는 소식. 8% 넘게 하락하며 45.28유로 마감
 
독일 DAX지수는 0.03% 하락한 8661.51 마감
 
영국 FTSE100지수는 0.81% 하락한 6512.66 마감
 
유가, 시리아와 이란 사태의 외교적 해결 기대 등 중동 리스크 완화에 하락
 
12월물 금, 미국 경제지표 실망에 연준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 완화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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