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지속..2000선 등락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에 하락을 지속하며 200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3포인트, 0.46% 내린 2000.1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4억원, 418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82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40%), 의약품(0.35%), 전기가스업(0.3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77%), 기계(-1.69%), 철강금속(-0.94%) 등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는 0.7% 밀리고 있고,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성장 기대감에 0.8% 오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국내 관련 부품주도 오름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이노텍(011070)이 2%대 상승 중이고, 코스닥 시장에서 실리콘웍스(108320), 인터플렉스(051370) 등도 1~4% 오르고 있다.

 

음식료주가 내수주 매력 부각에 상승세다. 대상(001680)과 동원F&B(049770), CJ제일제당(097950), 오뚜기(007310), 농심(004370) 등이 1~2% 오르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동양그룹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동양증권(003470)이 고객 투자자산은 안전하다는 금융감독원의 특별점검 결과 발표 소식에 반등해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2포인트, 0.16% 오른 527.89를 기록하고 있다. 

 

전자결제주가 신세계(004170)가 전자결제 대행사업에 진출한다는 악재를 딛고 상승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060250)는 3.6% 오르고 있고, 다날(064260)과 KG모빌리언스(046440), KG이니시스(035600)도 1~3%대 상승하고 있다.

 

차바이오앤(085660)은 병원 운영과 줄기세포 치료제 성장성 부각 전망에 3.7%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