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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시리아 사태 관망..'혼조'
2013-09-11 16:53:44 2013-09-11 16:57: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5분 현재 독일 DAX지수는 9.01포인트(0.11%) 상승한 8455.5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7.51포인트(0.11%) 내린 6576.4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2.79포인트(0.31%) 밀린 4103.85를 기록 중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리아 불안감이 누그러졌으나,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제안한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연기할 것이나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국제사회의 통제 아래 둘지 아직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영국의 8월 실업률과 기업 실적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는 소매업체인 킹피셔그룹과 스포츠다이렉트, 주택건설업체 바렛, 초콜릿 브랜드 스톤스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로이츠 TSB 그룹(-0.85%), HSBC홀딩스(-0.68%), 스텐다드앤드차터드(-0.33%)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킹피셔그룹은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1.55% 하락 중이다.
 
반면, 테스코는 미국 진출 브랜드인 '프레쉬앤이지'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0.20% 오르고 있다.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ARM홀딩스는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4.48%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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