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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82.1로 하락
2013-08-30 23:18:40 2013-08-30 23:21:47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소비자심리평가지수가 6년래 최고 수준에서 후퇴했다.
 
30일(현지시간) 미시건대가 발표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는 82.1을 기록했다.
 
이는 6년래 최고치였던 직전월의 85.1에 못 미치는 수치지만 사전 전망치 80.5는 웃돈 수준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같은달 경기상황지수가 직전월의 98.6에서 95.2로 하락했고, 소비자 경기기대지수는 전달에 비해 2.8포인트 내린 73.7을 기록했다.
 
이 밖에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로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내렸지만, 5~1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2.8%에서 2.9%로 올랐다.
 
짐 오설리반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몇달간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가 반등해왔었다"며 "하지만 최근 몇달간 모기지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이 같은 상황이 반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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