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 웹사이트에 대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17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안정행정부 전자정부정책과에 따르면 앞으로 내용이 유사·중복되거나 활용도가 저조한 공공 웹사이트에 대한 통폐합 등 구조조정을 실시해 국민이 원스톱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편하고 관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방침이다.
이는 기관별·업무별로 무분별하게 웹서비스가 구축운영되면서 유사중복 웹사이트가 크게 증가해 사용자들의 혼란이 심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NIA 관계자는 "전자정부법 제23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에 의거해 유사·중복 운영으로 가치가 낮은 전자정부서비스에 대한 통합·폐기를 권고할 수 있다"며 "오는 30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등에 대한 웹사이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안행부와 NIA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 웹사이트 구조조정 통·폐합 방안의 기본적인 원칙은 먼저 사용자(국민, 기업) 관점에서 기능과 콘텐츠의 중복 제공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통폐합의 결과가 관리프로세스, 예산, 인력의 감소를 가져와야 하고 통폐합 후 서비스의 범위가 줄어들거나 기능의 축소가 없어야 한다.
조사대상은 현재 기관 대표 웹사이트(홈페이지)와 서비스 웹사이트(민원 24, 워크넷, 나라장터 등)로 구분하며 기관 내부 직원용 웹시스템(전자결제, e-사람 등)은 제외된다.
안행부는 이달말까지 웹사이트 전수조사 및 정비계획을 취합한 후 10월말 기관협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통·폐합 대상을 확정한 후 12월말께 통·폐합 권고 및 기관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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