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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실적 호전주 매수할 때-SK證
2013-08-15 08:00:00 2013-08-15 08: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5일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조언했다.
 
전상용·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하는 시점에서는 실적 호전주의 주가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2분기는 실적을 발표한 곳이 많고, 실적 발표를 하지 않았더라도 2 분기 실적 정보는 현재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3분기와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량한 중소형주 위주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평가다.
 
이들 연구원들은 "7월에 대형주 비중을 늘려놓은 기관들이 많아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도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5~6월 급락의 여파로 아직 저평가 상태에 있는 우량 중소형주가 많아 지금이 이 주식들을 저가로 매수할 수 있는 적기"라고 진단했다.
 
특히 8월에는 증시가 정상화 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이들은 "MSCI KOREA 12개월 목표 주가수익비율 추이를 보면 현재 한국 증시는 8.2 배 수준으로 5년 평균 9.5 배 수준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며 "코스닥 시장의 경우 5~6 월 지수 급락을 초래했던 이슈들이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지수 하락전의 상승 추세로 회귀하는 '정상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료제공=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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