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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태풍 '우토르'에 휴장
2013-08-14 13:45:13 2013-08-14 13:48:2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4일 홍콩 증시는 제11호 태풍 우토르의 상륙으로 휴장했다.
 
이날 새벽 1시40분(현지시간) 홍콩기상청은 태풍 경보 중 세번째로 높은 8호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 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홍콩 증시는 개장 전 거래와 오전장 거래를 열지 않았으며, 이날 정오까지도 경보가 해제되지 않아 전체 휴장을 결정했다.
 
태풍 우토르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270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됐으며 학교와 은행, 공공기관들도 문을 닫았다.
 
최대 풍속 136kkm/h의 위력을 자랑하는 우토르는 홍콩을 지나 이날 중 광둥성 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경 태풍 경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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