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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아·태 광역해양생태계 워크숍 개최
2013-08-08 18:01:11 2013-08-08 18:04:19
[뉴스토마토 최봄이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아·태 경제협의체(APEC),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공동으로 제4차 광역해양생태계 전문가 워크숍(APEC LM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문가 워크숍으로 올해에는 안산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멕시코, 중국 등 아·태 지역 13개국에서 50여명의 해양생태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역해양생태계(Large Marine Ecosystem, LME)란 수심, 수계지리, 생산력, 인구 등을 기준으로 물리적·생물학적 특성으로 구분되는 해역을 말한다. 1986년 처음 도입된 개념으로 전 세계 64개, APEC 지역 21개의 광역생태계가 등록돼 있다.
  
한자리에 모인 전문가들은 해양생태계의 환경수용력 강화, 수산물 생산 증대, 과학적 지표개발,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아태지역 광역해양생태계 8개 지역에 대한 평가와 관리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국내 전문가 역량강화, 한국의 해양생태계 관리정책과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 APEC 역내 국가들과 해양 환경 관리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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