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당, 친노 검찰수사 피하려 장외투쟁 선동"
윤상현 "사초 실종 비판여론 덮고 수사 막으려 한다"
입력 : 2013-08-02 10:25:55 수정 : 2013-08-02 10:28:57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대화록 유실 검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벌인다고 주장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수석부대표는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통해서 사초실종 사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덮어버리고 검찰 수사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계파 이익에 봉사하기 위해 제1야당의 권력으로 범죄행위를 덮어버리는 황당한 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김현우 기자)
 
윤 수석은 민주당이 대검찰청에 방문해 대화록 유실 수사에 대해 항의한 것을 거론하며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을 국가기록원에 100%보냈다고 장담하는 민주당 사람들이 사초실종 사건이라는 중대한 국가적 범죄사건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관련자들 전부가 검찰에 출석을 거부하고 수사 받지 않겠다고 공공연히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군다나 황당한 것은 한달전에 민주당이 2007년 정상회담 회의록 사전유출 의혹을 명분으로 우리 당 의원들을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이 계속해서 고발인 조사에 응하라고 하는데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한달전에 민주당 모 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오라했는데 불응했고 고발인의 대리인 변호사를 불러도 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자기들이 고발을 해놓고 무엇이 자신이 없는지, 무엇이 구린 것이 있는지 검찰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이 검찰 수사를 피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 이 시각에도 대화와 타협과 협상은 살아 있다”며 “민주당이 의회주의와 법치주의를 존중하고 있음을 길거리 선전이 아니라 협상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에서 회군하는데는 어떠한 명분이 필요 없다. 회군이야말로 가장 큰 강력한 명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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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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