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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정부부처 등 세종시 2단계 이전 연말까지 완료
2013-08-01 17:58:20 2013-08-01 18:01:26
[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무총리실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올해 연말 2단계 이전사업으로 추가 실시된다.
 
(사진=뉴스토마토)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와 소속기관들이 올해 12월 중으로 세종시 이전을 완료하는 일정이 확정됐다.
 
기관별로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가 12월13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나눠 이전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13일과 19일 사이, 12월27일과 31일 사이로 두차례 나눠 짐을 옮긴다.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도 12월13일부터 26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해외문화홍보원, 광업등록사무소,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보훈심사휘원회 등 2단계 이전 대상 중앙부처 소속의 10개 기관들도 12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
 
6개 중앙행정기관과 10개 소속기관에서 일하는 직원은 산업통상자원부 1120명을 비롯해 총 4800여명에 이른다.
 
여길수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이 계획대로 이전할 수 있도록 청사 신축과 주변도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말까지 1단계로 이주한 정부부처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이전 후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 분리됨),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이전 후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변경),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조세심판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복권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6개 소속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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