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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2차 실무협상..30일부터 中 상하이서 열려
2013-07-18 21:41:59 2013-07-18 21:44:59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동아시아 지역경제 통합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3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실무협상이 중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중·일 FTA 제2차 협상이 오는 30일부터 8월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우태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등의 관계부처 실무진이 참가한다.
 
제1차 협상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렸으며 협상의 기본원칙과 지침 등을 포함한 협상운영세칙을 채택하고 협상의 범위와 작업반 구성 등 기초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4개월 만에 열리는 2차 협상에서는 상품과 서비스·경쟁·총칙 분야의 작업반 회의를 비롯 지적재산권과 전자상거래 분야에 관한 전문가 대화를 열고, 1차 협상 때 합의되지 않은 부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조수정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팀장은 "정부는 한·중·일 FTA를 통해 3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를 구축한다는 차원에서 신중하게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FTA 체결에 따른 거시경제 효과(자료=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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