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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차이나모바일, 서로 다른 LTE로밍 서비스 시연
2013-06-23 10:16:43 2013-06-23 10:19:22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KT가 차이나모바일과 스마트폰을 통해 서로 다른 LTE간 로밍 테스트 시연 서비스를 선보인다.
 
KT(030200)는 상해에서 열릴 예정인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이종 LTE 네트워크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LTE FDD와 LTE TDD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을 통해 서로 다른 LTE망간 로밍 시연을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세계 최대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도 LTE TDD를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이어서 빠른 시간 안에 LTE 로밍 서비스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지난 2월에 이미 세계 최초로 홍콩의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이종간 LTE 로밍을 시작했다.
 
한편 전세계에서 사용중인 LTE 네트워크는 주파수 분할 방식은 LTE FDD방식(주파수분할 방식 )과 LTE TDD방식(시분할 방식)으로 구분된다.
 
LTE FDD는 업로드와 다운로드 주파수 채널을 나누어 운영하여 업로드와 다운로드 사용하는 대역폭이 같으며 미국, 한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LTE TDD는 1개의 채널에 시간 차를 두고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진행해 업로드와 다운로드가 LTE FDD에 비해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주요사업자로는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상용 준비 중으로 호주와 일본, 인도는 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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