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법인 3분의 1은 적자
2009-01-07 08:38:00 2009-01-07 08:38:00
국내 외국인투자법인 3개 중 1개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7년 기준 국내 외국인투자법인의 수는 모두 6천489개로 이중 35.7%인 2천317개 법인이 당해연도에 적자를 기록했다. 이들 법인의 적자규모는 4조6천634억 원에 달했다.
 
적자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이 812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620개), 서비스업(497개), 금융.보험업(105개), 운수.창고.통신업(86개), 부동산업(79개), 음식.숙박업(40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적자 규모는 제조업이 3조474억 원으로 가장 컸고, 금융.보험업(-4천832억 원), 서비스업(-3천499억 원), 도매업(-3천203억 원), 운수.창고.통신업(-1천579억 원), 부동산업(-1천458억 원) 등의 순이었다.
법인소재지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절반이 넘는 1천382개가 서울 지역에 위치했고 경기 464개, 부산 104개, 경남 65개, 인천 61개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국인투자법인 중 2007년 흑자를 기록한 법인은 전체의 64.3%인 4천172개로 이들 법인의 흑자 규모는 26조4천445억 원에 달했다.
같은 해 국내 법인 중 흑자를 기록한 법인의 비율이 67.7%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투자법인의 흑자법인 비율이 오히려 국내 법인에 비해 소폭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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