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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창중 경질, 의혹 소상히 밝혀야"
"매우 유감..철저한 진상조사, 처벌, 사죄 필요"
2013-05-10 09:06:29 2013-05-10 09:09:0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당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 중 경질된 것에 대해 "대통령 첫 해외순방이라는 중요 국가행사 과정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은 예고된 참사로 그동안 불통인사, 오기인사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윤 대변인이 업무 뿐 아니라 인격 면에서도 자격미달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가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국제적 망신을 초래한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사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해서 청와대가 보고를 받고 경질한 과정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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