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이 5거래일 연속 '사자' 세에 나서고 있고 프로그램에서도 매수 우위의 물량들이 나오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9.95P(0.85%) 오른 1183.52에 거래를 시작해 1190선 안팎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2.97P(0.87%) 오른 345.74에 장을 열어 1%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것은 개선된 수급 동향 덕분이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투신은 61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장 초반부터 대거 매수에 나서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외국인들은 24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5거래일 째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돕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에서는 599억원의 매수우위의 물량들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108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일 10%넘게 급등했던 은행주가 1%대의 하락세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이 3.85%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전기전자업종이 2.63%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기계, 증권, 보험업이 1%대의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종은 강보합권이다.
코스닥시장은 기타 제조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통신장비업종이 2.24%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반도체와 인터넷을 비롯해 IT 관련업종들도 1~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과장은 "오늘장의 체크 이슈 종목은 IT업종" 이라며 "반도체 가격이 다시 오르는 등 전반적인 업황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지수가 어떻게 움직이는 지 봐야 한다" 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최근 증시의 동향은 일부 업종들이 상승하더라도 '반짝 상승' 에 그치는 사례가 많다" 며 업종의 순환매를 눈여겨 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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