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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놀기 좋은 놀이공원은?..'소비자톡톡'에서 확인
2013-04-23 12:00:00 2013-04-23 12: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의 주요 놀이공원에 대한 소비자 비교평가를 시작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스마트 컨슈머 '소비자톡톡'의 평가품목으로 놀이공원을 선정해 23일부터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소비자 평가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평가 대상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현재 영업 중인 전국의 16개 놀이공원으로 주 5일제 실시와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놀이공원 등 종합유원시설 이용객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놀이공원 연도별 이용객 수>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그러나 그만큼 만큼 어린이와 유아의 안전사고는 물론 운영관리, 편의시설 등에 대한 불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16개 놀이공원에 대해 연중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며, 평가 요소는 놀이/관람 시설, 운영관리, 편의성 및 가격 등 4개 항목이다. 여기에 추천 여부와 기타 의견도 게재할 수 있다.
 
<놀이공원 소비자 평가 요소>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톡톡은 평소 놀이공원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누구나 본인확인 절차 후 온라인으로 평가 항목에 대해 별점평가와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또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 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놀이공원에 대해서는 평가 내용이 실시간 공개되며, 평가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김정기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놀이공원은 여가시간을 즐기는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잡았고 이용객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소비자톡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자톡톡' 놀이공원 평가대상>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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