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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브랜드 신규 라인 론칭 '붐'
2013-04-23 06:00:00 2013-04-23 06:00:00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골프 클럽 개장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골프 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골프관련 전시회를 개최하거나, 골프장과 골프 브랜드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으로 골프 마니아들을 사로잡기 위한 고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의 FnC부문이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엘로드와 잭니클라우스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신규 라인 런칭과 함께 골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엘로드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레디 투 고(Ready To Go)' 라인은 '엘레강스'와 '에너지'를 컨셉으로 한다. 레디 투 고 라인은 또한 골프 외에도 여행, 운동 외의 모임 등 캐주얼 스타일링에 적합하며,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어도 옷에 변형이 없는 고기능성 소재의 특징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부피가 작아 캐디백이나 소품백에 넣고 다니기 용이하며, 납작하게 접히는 모자 등은 휴대용으로 적합하다.
 
엘로드 마케팅팀 김윤경 부장은 "최근 골프웨어 트렌드는 필드에서뿐 아니라 여행이나 가벼운 외출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과 다양한 스타일이 특징"이라며 "레디 투 고라인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 형태 변형이 적은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보관이 쉽다"고 설명했다.
 
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카구치'가 개발한 체크 패턴 메쉬 티셔츠와 베스트는 블랙과 화이트의 깔끔한 체크 패턴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흡습 속건 및 통풍성이 뛰어난 폴리 원단을 사용했다.
 
이 제품은 주름 가공으로 이너웨어와 마찰이 없으며, 소재 특유의 가볍고 청량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 착시 효과와 주름 가공으로 체형 보정 효과가 탁월하며 부피가 작고 변형이 작아 휴대가 용이하기 때문에 캐디백에 돌돌 말아 보관하기에 좋다.
 
강렬한 체크 패턴으로 경량의 얇은 원단이지만 안쪽이 비치지 않기 때문에 얇은 이너 제품과 같이 착용하면 개성있는 '온&오프' 필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남녀 접이식 모자는 세로로 접히는 폴더캡 형태로 주머니에 꽂아서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적은 부피이며, 착용시 형태 변형이 없다. 귀 부분에 고글을 걸 수 있는 디테일도 갖췄다.
  
잭니클라우스는 영 컨셉의 신규 라인인 '비타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비타 라인은 비타민에서 연상되는 상큼함, 싱그러움, 강함, 밝은 이미지에 생동감을 집약한 라인으로 20~30대 젊은 골퍼들이 주요 타깃이다.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라인인 만큼 컬러와 디자인 면에서 과감한 변화가 엿보인다. 오렌지, 옐로우, 블루, 그린 등의 밝고 경쾌한 컬러와 슬림한 핏의 피케 셔츠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컬러풀한 와펜으로 비타 라인만의 독특한 개성을 더했다.
  
또 비타민 하우스와 공동 개발한 독창적인 상품 태그도 인상적이다. 비타민 A부터 K까지 맞춤형 츄어블 비타민 2정이 비타 로고 케이스에 담겨 국내 최초로 먹을 수 있는 상품 태그를 선보인 것.
 
빈폴 골프는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한 ‘퍼스트클럽’을 출시했다.
 
퍼스트클럽은 빈폴 골프의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빈폴 골프는 퍼스트클럽 출시를 기념해 LPGA 프로골퍼 서희경 선수와 함께 하는 프로암 투어를 개최한다.
  
르꼬끄 골프는 바비(Barbie) 라인을 선보였다.
 
바비 라인은 바비 인형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의상 곳곳에서 사랑스러운 바비 인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컬러도 역시 젊은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핑크 계열이 주를 이룬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이나 캠핑, 가벼운 등산 등의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골프를 즐기는 연령층이 젊은층으로 확대되면서 이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골프 브랜드들의 신규 라인 런칭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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