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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중장기 성장성 유효..매수-신한투자
2013-03-28 07:48:28 2013-03-28 07:50:54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1분기 실적 대비 최근 주가 흐름은 부담스럽지만 생산 능력 증설과 바이어 구성 변화 등 구조적 변화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6.7% 하락한 9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4분기 실적 개선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판가 인상과 선적 지연 이슈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장기 성장 여력은 베트남 3법인 가동과 추가 생산 캐파 증설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작년 연말 완공된 베트남 3법인(총 120여 개 라인)은 2014년까지 순차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순차 가동을 감안해도 전체 생산 CAPA(Capacity, 가능량) 대비 10% 이상의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0월 경에는 추가 생산 CAPA를 위한 신규 공장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신규 공장까지 감안하면 2015년까지 연평균 10% 이상의 CAPA 증설이 예상되어 중장기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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