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23일 12시 21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7.19%)하락한 2만 1950원을 기록 중이다.
23일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까지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한 패널가격이 이달 들어 TV패널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트업체들의 연말 재고정리로 12월 공장가동률이 55%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어 올 4분기 2500억 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도 패널 가격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내년 1분기와 2분기 영업적자는 각각 5000억 원과 384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천홍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판매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내년 2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LCD업계 전반의 실적 부진 우려보다는 경쟁력 제고로 LCD 산업 구조변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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