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구조조정위한 신용평가팀 설치"
주채권은행 평가 미흡, 외부평가팀 가동
2008-12-23 10:51: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금융당국이 건설사와 중소조선사들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이들의 퇴출과 회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신용위험평가TF를 구성하기로 했다.
 
23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들의 신속한 구조조정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들과 회계법인, 신용평가사가 참여하는 ‘신용위험평가TF’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담팀은 각 주요 시중은행의 업종 전문가 4~5명과 회계법인, 신용평가사에서 해당업종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 중심으로 건설업, 중소조선업 각 1개씩 구성된다.
 
금감원은 앞서 기업의 구조조정을 개별 채권은행들이 자율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및 업종별로 진행할 것을 주문했으나 업체들의 재무상태가 상이하고 채권은행 간의 이해관계가 달라 부실기업의 신속한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때문에 당국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기업 부실이 심화되기 이전에 신속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기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이 전담팀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각 은행별로 심각한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다고 판단되는 몇 개 건설사들이 이 TF의 평가 대상이 될 것이며, 1~2주 내 신속히 구조조정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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