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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산업 성장, 제약업종 유망-우리證
2013-03-19 08:34:01 2013-03-19 08:36:3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19일 제약산업에 대해 한국의 헬스케어 산업 성장이 유망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선호주로 유한양행(000100)을 꼽았고, 종근당(001630)을 차선호주로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 인구노령화 세계 3위, 의료비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위로 인구 노령화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비 비중 증가를 감안할 때, 한국 헬스케어 산업은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신정부의 정책적인 모멘텀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1000억원), 기존 정책 펀드 개선(5000억원), 정책 융자 지원(1조 3000억원), 세제 지원 활성화(4000억원) 등 5년간 2조3000억원 규모의 제약산업 투자 계획 포함 제약산업 5개년 종합계획안이 이달 발표된다"며 "규제산업으로서 제약업종 주가의 정책 민감도는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정부 리베이트 규제와 약가 인하 위주 정책으로 제약업종 주가는 부진
한 흐름을 기록했지만 차기 정부 제약산업 육성 정책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 수출,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기반 제약산업 육성 방향성에 부합하는 대상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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