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우리투자證 "올해 코스피 목표치 2500으로 상향"
2013-03-18 13:47:32 2013-03-18 13:50:11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이 올해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기존 2250포인트에서 2500포인트로 상향했다.
 
18일 신성호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환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이 개선될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분기 이후에는 기존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강세장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이키 형태인 1분기 조정 이후 연말까지 우상향하는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신 본부장은 "글로벌 불균형이 완화되는 과정에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이 나타날 것"이라며 "국내 연기금과 국외 국부펀드를 중심으로 한국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추천 업종으로는 2분기 이후 미국, 중국(G2) 경기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익 안정성이 높은 헬스케어(제약, 바이오·의료기기), 미디어로 압축해 제시했다.
 
환율 민감주 재평가 기대 속에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상태에서 이익개선세가 확인될 경우 자동차·부품, 전기전자(IT)업종도 리레이팅 측면에서 추천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신 본부장은 실적 턴어라운드 측면에서 대손비용 안정화와 부동산경기 회복을 감안한 은행주도 관심 대상으로 꼽았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