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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 "올해 고객다변화 통한 지속성장 이어갈 것"
2013-03-18 11:41:49 2013-03-18 11:44:2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와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은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올 한해 국내외 신규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원(사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올 해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메이커와 관련된 국내 카메라모듈 업체를 포함하여 중국, 일본 등 해외 신규고객으로 고객다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고객 뿐 아니라 신규고객을 통한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고객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비젼은 "주총에서 승인된 지난 2012년 매출 836억 원은 전년동기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실적"이라며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경쟁적인 신제품 출시와 수요 증대가 자동검사장비의 수요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과 각종 스마트기기의 스펙이 향상되면서 카메라 모듈에 대한 기능도 함께 향상됨에 따라 하이비젼 자동 검사 장비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부터는 인력 의존률이 높던 중국 카메라모듈 제조와 검사 시장에서 자동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하이비젼의 해외매출 실적은 전체 매출액의 약 30%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는 작년 재무제표 승인은 물론 정관일부 변경의 건, 이사와 감사 보수 한도 승인에 관한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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