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수익성 기대치 '하회'-우리證
2013-03-14 08:51:34 2013-03-14 08:53:5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에스엘(005850)에 대해 4분기 전사적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오승준 연구원은 "최근 동사를 바라보는 눈높이가 낮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본사와 해외법인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한다"며 "2013년, 2014년 EPS를 각각14.4%, 10.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수익성 둔화에는 현대차그룹 국내공장 생산량 감소, 매출로 연결되지 못한 전장부품 R&D 비용 인식, 품질관련 비용 등의 요소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이번 4분기 매출액은 157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본사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고가의 전장부품을 납품하기에는 동사의 실적(track record)가 여의치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개발기간 중 자산처리했던 R&D 비용도 향후에도 본사의 수익성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결대상 자회사(미국, 인도법인, 중국 및 유럽법인 일부)의 4분기 수익성 역시 악화돼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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