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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새아파트들 '눈에 띄네'
미분양단지·신규분양 입성 기회
2013-03-12 17:19:53 2013-03-12 17:22:23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종상향 결정이 난 둔촌주공이나 조합설립 절차에 들어간 잠실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매물 호가가 지난해 말 대비 평균 5000만원 이상 올랐다.
 
시세 역시 강동구의 경우 이번달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로 전환됐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0.3% 하락한 가운데 강동구는 0.1%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강남 집값이 더 오르기 전 '내집 마련'을 위해 분양받으려는 실수요자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역삼 3차 아이파크 조감도.
 
현대산업(012630)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역삼 성보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3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 59~118㎡ 411가구로 구성된다. 일반 공급 가구 중 약 81%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과 불과 200m 거리의 역세권 단지다. 입주예정은 2014년 1월이다.
 
강남 보금자리 물량도 나온다. SH공사가 세곡2보금자리주택지구에 공급하는 물량은 3개 단지 총 1634가구 중 지난 2010년 사전 청약 물량 711가구를 제외한 923가구다. 지구가 남북으로 나눠져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서울지하철 3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LH공사는 강남보금자리A7블록에 765가구를 올해 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송파구 신천동에 분양중인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의 초고층 빌딩 2개 동에 아파트(전용면적 84~244㎡) 288가구,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이용 편리하며, 일부 세대에서 한강, 남산타워, 올림픽 공원, 석촌 호수, 청계산 등을 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푸르지오' 6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서울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헌릉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가든파이브,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백화점, 가락농수산물시장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오는 10월 서초구 잠원동 잠원역 인근에 잠원대림아파트를 843가구로 재건축한 뒤 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한강과 가까워 조망권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지하철5호선 강동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곳에 지을 주상복합아파트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천동초 동신중 한영외고도 멀지 않고 올림픽공원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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