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씨티씨바이오, 중소형 바이오기업의 성공 사례-대신證
2013-03-11 08:07:37 2013-03-11 08:10:15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기술이 글로벌 선진 제약시장 진출이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종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 활성화에 따라 약물전달시스템 개발기업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씨티씨바이오가 추가 판권계약으로 기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들의선진국 진출이 가시화되는 단계에서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씨티씨바이오의 인체의약품 전문개발 사업이 본격도약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인 '플리즈'의 폭발적인 해외 매출이 예상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효소첨가제(씨티씨자임)도 하반기 미국 품목 등록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물전달시스템기술에 근거한 개량신약 개발은 글로벌 샏산과 임상대행(CMO)업체인 카탈란트와 글로벌 1위 제네릭 업체인 테바와의 협력을 통해 빛을 발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8일 밝혔던 310여만주의 유무상증자와 관련해 그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활용될 것"이라며 "단기적 주가희석효과가 반영돼 주가흐름에 영향을 줄수 있지만 본격적 수출을 위한 준비단계에 소요 자금임으로 장기적으로는 주주가치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