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쌍끌이 매도에 2010선 '이탈' (10:07)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2010선을 내주며 장중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

 

장중 고점 2018선 대비 10포인트 가량 밀려난 구간이다.

 

7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0포인트 (0.68%) 밀린 2007.5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로 각각 196억원, 46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만이 259억원 사자세로 소극적인 방어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560억 매도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1.3% 밀리고 있고 전기가스업종도 0.8% 내리고 있다. 운송장비, 증권, 금융, 건설업종도 0.5% 내외의 약세권이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기계, 은행업종만이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조정 양상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저점라인으로 1.7% 하락한 153만3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차(005380) 3인방은 제한적인 약세로 약보합권 시세를 내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는 각각 1% 넘게 하락중이고 POSCO(005490), KB금융(105560) 등도 동반 약세권이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장중 고점대비 탄력 떨어진 상태지만 3%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보합권으로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 (0.38%) 내린 542.30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5원 상승한 1086.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