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강보합..통신株 연일 신고가 경신(10:07)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전환이 포착되는 가운데 1940선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22%) 오른 1942.4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33억원, 기관이 '팔자'를 멈추며 94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12억원 팔며 지수의 추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통신(2.33%), 종이·목재(1.92%), 의약품(1.62%), 기계(1.61%) 등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0.88%), 화학(-0.50%), 비금속광물(-0.44%), 운송장비(-0.06%) 등은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업종이 크게 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등 통신주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대영포장(014160), 모나리자(012690), 한솔제지(004150), 수출포장(002200) 등 종이·목재업종에 속한 종목들의 상승세도 시선을 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0.92%) 오른 502.72를 기록 중이다.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등 문재인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문 전 후보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정치 전면에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총 12조원 규모의 태국 수처리 관련 사업의 최종 예비후보 선정 소식에 한국종합기술(023350), 뉴보텍(060260), 젠트로(083660), 시노펙스(025320), 와토스코리아(079000) 등수처리 관련주가 강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