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그룹이 또다시 여성임원을 발탁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여성임원 배출이다.

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마트 첫 여성점장인 김희경
(사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여성임원 대열에 동참했다.
김 이사는 1980년에 롯데백화점 판매원으로 입사한 2000년도에 롯데마트 옮겼으며 현재 서울역점 점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고졸 출신의 여성으로 롯데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 이사는 신동빈 회장의 '여성인재 적극 육성' 정책의 첫번째 수혜자란 평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그룹에서 여성 인재들의 차별화된 역량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는 시스템과 조직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성인재 육성을 그룹차원에서 적극 주문한 바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졸 사원으로써 제일 먼저 점장을 역임하는 등 능력을 인정 받은 첫번째 순혈 여성 임원"이라며 "김 이사는 여성 직원들에게 좋은 선배이자 표상으로 여성임원 배출에 좋은 본보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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